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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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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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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pines / Mani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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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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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NILA HOT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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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잘공원이 바로 내려다 보이는 마닐라호텔....
여행상품의 가격이 좀 있어서 인지 다른나라(동남아) 여행중이었던 호텔보다는 제일 나은 상태였다..^^*
입구.. 제주의 그랜드호텔정도 된다고 보면될까.. 하지만 보안이 엄격해 들어갈적마다 검사대를 지나야 한다... 안전을 위한다니 이정도는 감수해 줘야 겠고...
방을 배정받고 올라간 객실.. 3층이었다.. 뒤로는 지저분한 중간 옥상이 보였다..뜨악..
가이드가 우리가 싫었던 모양인게야.. 다른방은 멀리 큰배도 보이던데(호텔인지 레스토랑이지) 객실안은 그럭저럭 우리나라 특급호텔의 일반객실 크기정도거나 좀 넓거나..정도
근런데 어딜가든 정말 오래된 TV들... ㅎㅎ
너무 일찍 객실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심심해서 가이드 찾으러 1층으로 내려갔다..
가면 무도회가 있는 한손엔 가면 하나씩 들고 드레스 입고 올라간다.. 빈부의 차가 심한듯보인다... 밖에 나가면 어디든 1달러를 외쳐되는데..
기둘리다 기둘리다 지쳐서 다른 일행을 만나 호텔내의 라이브 바에 갔다..
(가이드 아저씨가 절대 밖에 나가면 안된다고 겁을 주셔서.. 필리핀은 총기 허가 국가란다.)
바에서 필리핀의 유명하단 맥주를 마시고 (이름이 산미겔) 올라와 잠이 들다.
유독 부지런을 떨면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다.. 동남아에 오면 맛난과일이 많을 줄 알았다.
하지만 필리핀도 역시나 덜익은 과일들의 총집합... 익어도 익은 맛이 안나는 수박.
우리나라 보다 과일의 당도가 덜하다...
아침식사로는 빵과 계란후라이(계란후라이는 어디보다 맛났다..)를 먹었다.. 다른건 그닥...
예전 캄보디아는 야채도 많았는데 필리핀에서 야채가 비싸단다.. 구경하기 힘들다..
같은 일행이 서빙맨의 맘에 들었는지 서비스로 요플레도 준다..ㅋㅋ
말한번 걸어봤을 뿐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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