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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H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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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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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 Barcelo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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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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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0 MARINA BARCELO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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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관광 중심지인 람블라스 거리 쪽까지 지하철로 한 30분정도는 걸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정도는 완전히 상쇄시켜주는 만족감을 받았습니다.
일단 호텔 주위가 조용하고 앞쪽으로 나가면 멋진 해변가가 있습니다. 밤에 산책하기 좋았구요.
호텔 자체가 눈물 나게 좋았어요. 직원분들도 아주 친절하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셨고.
리셉션 있는층의 뒤쪽으로 가면 비지니스 센터라고 해서 작은 개인사무실 같이 쓸수있는 공간에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까지 다 놓여있었습니다. 물론 무료였고 인터넷이 느리지만 잘 썼어요.
객실도 아주 깨끗하고 디자이너가 잘 계획짜서 넣은듯한 가구들과 인테리어가 만족스러웠고.
크기도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침식사가 너무 황홀했어요.
그냥 이것저것 많이 나온 부페식이 아니고 요리들이 줄줄이 있는 제대로된 부페라고 할까요.
예를 들어 와인에 조리 서양배가 나오고... 디저트 류에는 여러종류의 케익들이 줄줄이.
친구랑 아주 마음 먹고 버티면서 먹었습니다. 너무 좋아서 차마 떠날수가...ㅜ.ㅜ
너무 종류가 많아서 고르기도 힘들더라구요. 여튼 이 호텔은 다른것도 좋았지만 황당할 정도로
멋진 아침식사 때문에 저희의 마음의 지주 호텔님 으로 이 호텔을 올리는데 주저함이 없게
됐습니다.
아... 다시가고 싶네요. 부르쥬아의 향기가 뿜쳐나던 H10 MARINA 그립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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